서울시 초고령사회 대응 [9988 서울 프로젝트] 99세까지 88하게!

서울시가 본격적인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름하여 ‘9988 서울 프로젝트’! 2040년, 서울 인구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 될 미래를 대비하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긴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서, 도시 전체가 고령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고령친화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전격 분석해 보겠습니다.

 

🔍 ‘9988 서울 프로젝트’ 4대 핵심 분야 

 

① 지역 중심의 돌봄·건강 체계 강화: 내 집에서 건강하게!

1. 어르신 돌봄 시설 대폭 확충

• 재개발·재건축 시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민간 실버케어센터 및 데이케어센터를 우선 확보,
• 2040년까지 공공 실버케어센터 85곳 조성.
• 저출산으로 폐원 위기인 어린이집을 실버·데이케어센터로 전환 (2040년까지 140개소 목표).
• 중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데이케어센터 자치구별 2곳씩, 총 50곳 조성 (2040년까지).

2. ‘서울형 통합 돌봄 서비스’ 및 상담창구 확대

• 한 번의 신청으로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 맞춤 지원.
• 올해 7곳 시범 운영 후 내년 전 자치구 확대.
• ‘걸어서 5분 이내’ 돌봄 요청이 가능한 돌봄 상담창구 2030년까지 1,000곳 설치.

3. 건강 관리 및 예방 시스템 강화

• 의료기관-보건소 협력 ‘건강장수센터’ 2040년까지 125개소로 확대.
• ‘돌봄 SOS’ 서비스 영역 확대 (방문 운동, 복지용구 대여, 이동 목욕, 웰다잉 등).
•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대상을 돌연사 위험 1인 가구 어르신 11만 명까지 확대,
• ‘역방향 안부확인’ 시범 도입.
• ‘손목닥터 9988’ 연계 치매 예방 두뇌운동프로그램 ‘브레인 핏 45’ 제공,
•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으로 치매 유병률 10% 유지 목표.

 

💡 포인트: “돌봄은 더 가까이, 지원은 더 체계적으로!”

실버·데이케어센터 85곳 + 어린이집 전환 센터 140곳 조성 치매 안심마을 및 예방 프로그램 ‘브레인 핏 45’ 운영 ‘통합돌봄서비스’로 의료·요양·주거 통합지원 1인 고위험 가구 대상 ‘스마트 안부확인’ 확대 도입

 

②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활기찬 인생 2막!

1. 어르신 일자리 3·3·3 대책

• 공공일자리 30만 개 창출 (2040년까지, 서울 노인인구의 10% 규모): 재가 돌봄, 급식 지원, 안전점검 등.
• 민간일자리 3만 개 창출 목표: 어르신 채용 기업 환경개선금 지원(최대 6,000만 원), 시니어 인턴십 운영.

2. 맞춤형 취업 지원

•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운영 (2040년까지 3만 명 취업 목표).
• 구인·구직 매칭시스템 ‘시니어 인력뱅크’ 운영.

3. 금융 안전망 구축

• 시니어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안전한 자산관리 및 노후준비 지원.
• 금융사기 피해 어르신 신속 구제 서비스 제공.

💡 포인트: “노년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보호 장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공공일자리 30만 개 + 민간일자리 3만 개 창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로 3만 명 취업 지원 맞춤형 금융교육과 사기피해 신속구제 시스템 운영

 

③ 여가·문화·사회참여 활성화: 즐거움이 가득한 삶!

1.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합여가문화공간 조성

• 폐교·저이용 시유지 등을 활용,
• 2040년까지 거점별 1곳, 총 5곳의 복합여가문화공간 마련.

2. 다양한 여가 활동 지원

• 파크골프장 대폭 확대 (현재 33곳 → 2040년 150곳), 실내 파크골프장 조성.
• 평생교육프로그램 ‘7학년 교실’ 확대 (2040년까지 2만 1,000명).
• ‘시니어 은퇴캠프’ 신설,
• ‘시니어 동행상점’ 운영.
• ‘어르신 문화행복 티켓’, ‘시니어 동호회’, ‘사람책 도서관’ 등 지원.

💡 포인트: “은퇴 후에도 배움과 여가로 활기찬 인생 2막!”

복합여가문화공간 5곳 조성 파크골프장 150곳 확대 + 실내시설 신설 ‘7학년 교실’, ‘시니어 은퇴캠프’, ‘문화행복 티켓’ 등 평생교육 및 문화 참여 확대

 

④ 고령친화 도시환경 (SNAFCC)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서울!

1. 맞춤형 시니어주택 공급 확대

• 민간형(7,000호), 민관동행형(1,000호), 3대 거주형(5,000호) 등 다양한 시니어주택 공급.
• 어르신 1만 가구 대상 문턱 제거 등 집수리 지원 (누적).

2.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활성화

• ‘첨단바이오헬스센터(2028년)’ 내 에이지테크 R&D 연구동 조성,
•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3. 어르신 맞춤형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 전화 요청 택시배차 ‘동행 온다 콜택시’ 개발 (하루 1만 콜 목표).
•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앱 ‘서울동행맵’ 기능 개선.
• 어르신 밀집 지역 방호울타리.
•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 보행신호 시간 연장 및 첨단 보행신호 시스템 확대.

 

💡 포인트: “어르신도 살기 좋은 도시, 누구에게나 편한 도시!”

맞춤형 시니어주택 13,000호 공급 + 생활환경 집수리 지원 ‘동행 온다콜택시’, ‘서울동행맵’ 등 교통 접근성 강화 보행신호시간 조정·스마트횡단보도로 안전 확보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활성화

 

🔍 지속적인 추진과 정보 접근성 강화

1. 서울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SNAFCC) 운영 계획

• 서울시는 자치구, 학계, 어르신 단체들과 함께 ‘서울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
• 지속가능한 고령사회 대응 모델을 마련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

2. 종합포털 ‘어르신 정보 몽땅’ 누리집 개설 예정

• 요양시설 통합예약 시스템이 포함된 어르신 전용 종합 포털 ‘어르신 정보 몽땅’ 누리집 개설.
•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
• 돌봄 시설 예약
• 일자리 정보
• 여가·복지 프로그램 등 통합 안내

📞 관련 문의: 다산콜센터 02-120

 

전체 인구의 약 19.8%가 65세 이상인 서울시는 2040년까지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4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발표. ‘9988 서울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닌, 도시 생태계 전체를 고령사회에 맞게 진화시키는 종합 전략입니다.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미래, 누구나 나이 들어도 안심할 수 있는 서울.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중요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서울만이 가진 전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앞으로 더욱더 전국적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노령인구의 수도권 과밀화 현상 해소에 부수적인 효과까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견해를 갖게 합니다. 앞으로 정부의 확대되는 정책 행보가 기대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이라...😁